회사를 퇴사하게 되면 한가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퇴직금입니다. 기간이 오래되면 오래 될 수록 많이 받을 수 있는 것이 바로 퇴직금일텐데요. 당장 다음 이직을 준비하는 과정이나 이직이 아니더라도 다음 단계를 밟아가는데 있어서 사실 도움이 많이 되는게 이 퇴직금이지요.
저도 퇴사를 하면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될 때 퇴직금으로 맥북도 구입을 하고 하는 등 좋은 준비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때 퇴직금이 없었더라면 이렇게까지 블로그를 활발하게 준비를 할 수 없었겠죠. 물론 퇴사를 하지 않고 나중에 은퇴를 하면서 퇴직금을 받게 된다고 하면 유용한 노후자금이 될 수 있으니 그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모든일 제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니 현재 발생한 일에 집중을 하는 것이 좋겠죠. 요즘은 퇴직연금을 주로 이용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 역시도 그랬는데요. 이번에 퇴사를 하면서 퇴직연금을 수령한 그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1. 퇴직연금 수령방법(신한 IRP 퇴직연금 개설 및 해지)
- 개인형 IRP 연금계좌 개설
일단 퇴직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개인형 IRP 연금계좌 개설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개인 통장으로는 회사 측에서 퇴직금을 곧바로 입금을 해줄 수 없기 때문인데요. 일단 IRP 개인형 연금계좌를 먼저 개설을 해야 그쪽으로 입금을 해줄 수 있고 이 개인형 연금계좌를 해지하거나 하는 방법으로 퇴직금을 수령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는 IRP 개인연금 계좌를 개설해야 하는데요.
저는 신한 IRP 개인연금계좌를 개설하였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기존 회사에서 운영하던 연금계좌가 신한이어서 그랬습니다. 이제 굳이 같은 은행일 필요는 없는 것 같은데 어차피 신한은행이 주 거래은행이기도 해서 그냥 이쪽에서 개설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형 연금계좌는 신한은행을 기본으로 하여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퇴직연금 수령받기
퇴직연금을 수령받기 위해서는 회사에 퇴직연금 지급 신청을 해야 합니다. 그 방법에 대해서는 각 회사마다 다를 것이기 때문에 내규에 따라서 진행을 하시면 될 듯 하구요. 이때 개설한 개인 연금계좌번호를 알려주면 그쪽으로 담당자가 입금을 하게 됩니다.
역시 이 부분도 다르겠지만 회사에서 빠르게 진행을 하여 퇴사와 동시에 곧바로 입금이 될 수도 있고 시간이 소요 될 수도 있습니다. 일단 퇴직금 수령에 대해서는 퇴사 이후 14일 이내에만 퇴직금을 지급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만큼 천천히 기다려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어디로 도망가는 돈은 아니니깐요.
그렇게 시일이 지나면 퇴직금이 개인연금계좌에 입금이 되었다라는 소식이 들리게 됩니다. 문자로 혹은 카카오톡으로 오게 되더라구요. 이는 신한은행에 대한 이야기이니 아마 각 은행마다 각자의 방법으로 입금사실을 알려주게 될 듯 합니다.1
저는 그리고 나서 바로 해지를 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영업일 기준으로 3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가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는 해지가 안된다고 하네요. 이러한 부분은 주식과 비슷한 느낌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식도 매도를 하고나서 영업일 기준 2-3일 정도는 있다가 이체를 진행을 할 수가 있거든요. 퇴직연금도 그러한 느낌이 아닌가 싶네요.
그렇게 3일 정도 시간이 지난 뒤에 저의 개인형 IRP 연금계좌에 매수 분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입금이 된다고 모두 끝나는게 아니고 일정시간 이후 매수과정이 모두 마무리가 되야 해지신청이 가능하다라는 것을 알 수 있게된 과정이었네요.
그렇게 기다리고 나면 이제는 드디어 해지가 가능해지게 됩니다. 개인 연금계좌를 해지하면서 이제는 개인 통장으로 퇴직금을 지급 받을 수가 있게 됩니다. 이때가 진정으로 현금성 자산으로 사용을 할 수 있는 진짜 돈이 되는 순간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네요. 다만 이렇게 퇴직연금을 해지하고 수령을 하게 되면 이에 대한 소득세가 발생을 한다는 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퇴직연금 세금 계산방법(퇴직금, 퇴직소득세 계산)
이번에 퇴사를 하면서 퇴직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퇴직연금에 가입을 하여 퇴직금을 받고 있었는데요. 오랜기간 일을 하면서 나오는 큰 돈이기 때문에 매우매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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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퇴직소득세 계산 방법에 대해서는 예전 글에서 다룬 내용이 있으니 참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래도 퇴직금이기는 하지만 급여의 일종, 혹은 소득의 일종으로 보아 소득세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급여나 근무기간, 나이등의 차이로 인해 소득세가 차이가 나지 않나 싶네요.
이렇게 계산 이후 실제로 해지를 해보니깐 아주 큰 금액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지방소득세가 포함되어 있어서 그렇지 만약 그렇지 않으면 거의 동일한 금액 정도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계산 이후 지방소득세 금액을 염두하면 비슷한 금액이 나오지 않겠나 싶습니다.
2. 마무리
이렇게 퇴직금 수령방법, 퇴직연금 수령받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퇴사는 언제나 기분 좋은 일은 아니지만 퇴직금을 받는다는 것은 언제가 기분 좋은 일이라고 말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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