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일 카카오페이가 드디어 상장을 하였습니다. 저도 공모주 청약을 신청하여 1주를 받아 오늘을 기다렸는데요. 카카오페이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신 분들은 아마 오늘 아침부터 좋은소식으로 시작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는 한국투자증권으로 공모주청약을 진행하였기 때문에 1주 밖에 받지를 못했다라는 아쉬움이 커지더라구요. 삼성증권으로 할걸 그러면 꽤나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었습니다.
1. 카카오페이 상장
9시가 되기 전부터 카카오페이가 얼마에 과연 상장을 할까 기다렸습니다. 사실 그렇게까지 기대를 많이 하지는 않았습니다.
요즘에 카카오가 한창 상승세를 타다가 한참 꺾였기 때문에 15만원 정도나 되면 다행이다 이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이게 왠걸 그런생각을 비웃기라도 하듯 18만원에 개장을 하면서 바로 공모가에 비해 2배를 달성하였습니다. 처음 시작이 10-11만원이 아니라 18만원으로 바로 시작을 하게 되어 아예 모두가 2배 수익률을 달성하고 진행을 하게 된셈인데요.
거기에 놀라운 점은 이날 최고점이 18만원이 아니라 23만원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저도 아침에 실시간을 현재가를 보다가 23만원이 되는것을 눈으로 보고 있었는데요. 이 때 과연 어디까지 가나 그냥 관망했던 저를 굉장히 아쉽게 생각을 하네요. 눈으로 직접 실시간 주가를 보면서도 그냥 관망하고 있었다니 최소한 20만원에 팔았으면 11만원 수익을 얻는 것이었는데 말이죠.
2. 카카오페이 매도 후기
결국은 19만원 아래로 내려가게 되었고 그 이후 18만원 아래로 내려가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냥 처음 시작가인 18만원에 판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몇시간 지난 시점에서 생각을 하게 되면 그것도 참 아쉽네요. 조금만 더 참고 오후까지 기다렸으면 그래도 19만원 정도가 되는 것인데 말이죠.
하지만 더 이상은 참지 못하고 그냥 매도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실시간으로 떨어지는 가격을 보니깐 도저히 불안해서 안되겠더라구요. 18만원에 매도를 걸었는데 그새 가격이 올라서 500원을 더 받게 되었습니다.
3. 카카오페이 전망??
향후 카카오페이가 어떻게 될지는 사실 아무도 모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종목별 토론방에서 계속 주시를 해보았으나 다들 의견이 분분하네요. 카카오페이가 이 정도 가치의 회사라고 하는 분부터 30만원까지 간다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카카오 측에서 이렇게 물적분할을 하는 것을 보면 사실 언제 가격이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요즘에 국내주식을 보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모르기 때문에 저는 그냥 100% 수익에 만족을 하고 판매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공모주 청약으로도 물린 분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공모주가 모든 해결책은 아니겠습니다만 현재 대형 공모주 경우에는 대체로는 실패는 없는 것 같네요. 향후에도 열심히 도전을 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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