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여름휴가를 가면서 차를 하나 렌트하게 되었습니다. 렌트한 차량에 내비게이션이 기본으로 제공이 된다고는 하지만 평소에 핸드폰 내비게이션을 자주 사용하는터라 오히려 이용하는데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차에는 거치대가 많이 있기는 합니다만 대시보드나 유리 부착용이라 떼고 가서 다시 붙이고 하는 과정은 번거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송풍구 거치대를 사용하면 되겠지만 몇 번 사용을 해보니 시야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있어서 불편했었고 제일 중요한 부분은 티맵 블랙박스 기능을 이용하는데 송풍구 거치대를 이용하면 제대로 찍히지를 않더라구요.

그래서 여러 가지로 생각한 끝에 예전에 한번 사용해봤던 차량용 거치대에 대한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크기도 작아서 이동하면서 사용하기 편했고 부착이나 어디다 설치하는 게 아니라 계기판 위 쪽에 끼어넣기만 하면 되는거라 어느 차량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구입하여 사용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1. 차량용 계기판 거치대 제품

 

일단 쿠팡에서 저렴한 모델을 선정해서 구매를 하였습니다. 검색을 해보면서 봤는데 제가 생각하고 구입했던 그냥 거치만 해주는 모델이 있었고 그 보다 추가적인 기능이 있는 모델이 있었습니다. 각도조절이 된다건가, 360도 회전이 된다던가, 가로 혹은 세로 거치대를 조절할 수 있더던가 등등 이었는데요.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어차피 이동의 편의성과 설치 편의성을 중시하고 일단 거치만 되면 되는 모델이라 제일 기본적인 모델을 구매하였습니다.

박스는 전부 버려서 언박싱은 없습니다. 사실 안에 특별하게 들어있는 것은 없었고 제품 본체와 부착용 고무패드가 있었는데요. 2가지로 선택이 가능하더라구요. 계기판 쪽에 양면테이프로 부착을 하고 사용하는 것과 고무패드를 거치대에 부착을 하고 탈부착을 하면서 이용하는 방법 2가지였습니다.

말씀드렸던 것처럼 저는 이동을 하면서 탈부착을 하여 이용하려고 했기 때문에 저는 고무패드를 거치대 본품에 부착을 하고 이용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2. 차량용 계기판 거치대 사용 후기

 

실제로 사용을 해보니깐 느낀 후기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제품마다 차이가 있어서 전부 맞다고 볼 수는 없겠습니다만 그냥 계기판 거치대를 사용하면 실사용 후기 정도로 참고만 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거치샷

첫 번째, 일단 확실히 눈을 많이 돌리지 않아도 돼서 편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눈 앞에 내비게이션이 있기 때문에 내비를 자주 봐야 하는 환경에서는 편의성이 높은 측면이 있습니다. 초행길에서는 내비를 자주 보게 될텐데 눈을 돌리다가 전방주시를 못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을 하기 때문입니다.

설치샷

두 번째, 이것은 제가 이 제품을 구입한 이유이기도 한데요. 이동과 탈부착에 편리합니다. 그냥 빼서 가지고 나가서 다른 차량에 끼어넣기만 하면 됩니다. 부착을 한다거나 송풍구에 거치를 한다거나 하는 형태가 아니고 직관적이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사용을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장점이 있었습니다.

세 번째는 차량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이용이 가능하다는 부분인데 책상이나 선반 같은 곳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부분은 아마 두 번째 장점과 결부되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동과 탈부착이 용의하기 때문에 어디서나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는 측면이겠네요.

단점 또한 있습니다. 첫 번째로 생각보다 시야를 가리는 측면이 있습니다. 아래 쪽에 있다고는 하지만 평소에 계기판 위쪽에 아무것도 없이 운전을 했던 제 입장에서는 생각보다 시야를 가리더라구요. 물론 실제로 운전을 할때보니깐 그냥 앉아서 보는 것보다는 훨씬 시야를 가리는 부분이 덜하기는 합니다. 생각보다 신경이 쓰이지는 않구요. 처음에는 좀 거슬리는 느낌이었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하지만 확실히 시야를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것이 거슬리는 분들은 신경이 쓰일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물론 이 측면은 차량마다 다를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보다 높은 시야각을 가지고 있는 차량에서는 이 단점이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경차를 소유하고 운전하고 있기 때문에 시야를 가리는 부분이 더 부각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생각보다 단단하게 거치가 되지를 않습니다. 이 부분은 거치대 기기의 특성이나 차량의 차이 때문에 발생되는 것인지 모르겠는데 일단 모닝에서는 그런 느낌이 있더라구요. 물론 실제로 사용을 할 때는 크게 떨어진다거나 하지는 않았고 흔들리는 느낌도 거의 없었습니다. 역시 이 부분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차량의 계기판 위의 대시보드 차이에 따라서 그 느낌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부분을 말씀드립니다.

 

3. 마무리

 

이 정도로 차량용 거치대 사용 후기, 장점과 단점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제품 선택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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