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이 되는 느낌입니다. 여름이 되면서 엄청나게 더워지고 있는 현 시점인데요. 정말 에어컨을 키지 않고는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덥습니다. 그렇다보니 걱정되는 부분이 하나가 생겼습니다. 바로 전기요금입니다. 작년만 하더라도 이렇게 덥지는 않았던 것 같아서 여름이라고 해봤자 200kWh 조금 넘게 사용을 했던 것 같은데요.
올해는 그냥 대충 계산을 해봐도 300kWh는 쉽게 넘길 것 같더라구요. 저 뿐만이 아니라 이러한 여름철에 에어컨으로 인한 전기요금 걱정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에어컨을 아예 키지 않는 경우도 있으실텐데요. 거기에 전기요금이 오른다는 이야기까지도 있어서 더더욱 걱정이 되죠. 하지만 한전에서 여름철에는 누진구간 완화를 한다고 하니 너무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은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름철 전기요금 누진구간 완화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1. 여름철 전기요금 할인 안내, 전기요금 누진구간 완화, 누진표 안내
- 여름철 전기요금 할인, 누진표 안내
한전 공지사항에 가게 되면 2022년 7월 4일 자로 한가지의 공지사항이 올라와있습니다. 주택용 전기요금 여름철 누진구간 완화 안내라고 하는 제목의 공지인데요. 이미 2019년 7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올해까지 따지면 3년이 되는 제도입니다. 그래서 이미 알고 있으신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적용대상은 주택용 전기요금을 적용받는 주거용 가구입니다. 통신시설 및 기계장비, 사무실, 소형점포 등 비주거용 고객은 제외가 됩니다.
여름철 전기요금 할인 내용은 정확하게 이야기 하면 할인이라기 보다는 누진구간 완화가 정확한 내용입니다. 요금자체가 할인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누진구간을 좀 더 완화 시킴으로서 사용량이 늘어나는 여름철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원래 전기요금 누진구간은 200kWh, 400kWh 이렇게 진행이 되며 각각의 기준점을 넘게 되면 1kWh 당 요금이 확 올라가게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200kWh와 300kWh의 요금차이는 거의 2배 가까이 나게 됩니다. 많이 쓰면 쓸수록 요금이 계단식으로 증가를 하기 때문에 요즘 같이 전기사용량이 늘어나는 여름철에는 누진구간이 상당히 겁이 나는 상황이 되죠.
하지만 여름철에는 누진구간이 완화가 되게 됩니다. 원래는 200kWh를 1단계 누진구간을 적용을 받았다면 여름철 7월에서 8월에는 300kwh를 1단계로 적용받게 됩니다. 그리고 원래는 400kWh가 2단계 누진구간이었다면 여름철에는 450kWh가 2단계로 적용을 받게 됩니다.
- 요금 간단계산 예시
이렇게만 이야기를 들으면 정확하게 얼마나 차이가 나는걸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실제로 요금조회를 하면서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평소 300kWh와 200kWh의 비교 화면입니다. 평소에는 200kWh가 2만2천 300kWh가 4만8천원 정도가 되게 되는데요. 그렇다보니 여름철에는 조금만 많이 사용을 하면 전기요금이 5만원은 훌쩍 넘는 고지서를 볼 수가 있게 될 것 같아 두려웠던 것이죠.
하지만 여름철에는 누진구간 완화를 적용받아서 300kWh를 사용하더라도 3만7천원이 되게 됩니다. 1만원 정도가 할인을 받게 되는 것이죠. 아주 큰 금액은 아닙니다만 그럼에도 20% 정도에 해당되는 금액이니 만큼 적지는 않다고 보여집니다.
2. 마무리
그런만큼 여름철 전기요금 할인에 대한 내용을 알고 좀 더 편하게 에어컨이나 냉방기기를 사용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3단계 누진구간부터는 바뀌는 것 없이 적용을 받기 때문에 너무 많이 사용하면 엄청난 전기요금이 날라올 수 있으니 잘 조절해서 사용을 해야겠죠. 개인적으로는 누진구간 완화로 300kWh까지는 사용해도 되지 않나 싶네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