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맥초it입니다.

 

저는 메인폰은 아이폰11, 서브폰은 아이폰8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둘 다 정말 애용하며 사용하고 있는 기기인데요. 아이폰8은 아이폰8만의 장점이 있고 아이폰11은 아이폰11만의 장점이 있어 둘 중 무엇 하나가 엄청 좋다 라고 말씀드리기는 사실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래로 아이폰11로 기기변경을 하면서 약 7-8개월 정도 아이폰8과 아이폰11을 같이 사용한 경험에 이야기를 하고자 하지만 이것이 둘 중 무엇 하나가 우월하다! 라는 경험은 아니니 이 부분은 염두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실제로 아이폰11로 기기변경하였지만 아이폰8을 중고로 팔거나 사용하지 않을 계획은 1도 없는만큼 2개 기기 모두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1. 무게

확실히 아이폰8은 148g, 아이폰11은 194g으로 수치상으로도 아이폰8이 가볍습니다. 이러한 무게는 체감상으로도 확실히 다가오는데요. 아이폰11과 아이폰8을 들고 사용할 때를 보면 아이폰11은 장시간 한손으로 사용을 하다보면 밑을 받치고 있는 새끼손가락이 아픕니다. 좀 오래 사용을 하면 손가락 인대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죠. 

하지만 아이폰8은 확실히 가볍습니다. 아이폰11을 들고 있다가 아이폰8을 들게 되면 좀 과장해서 들고 있는 느낌이 안 나는 정도입니다. 진짜진짜 가벼운 핸드폰으로 한손으로 사용하기에는 정말 좋고 그러다보니 사실 집에서는 아이폰8을 오히려 더 자주 사용하는 정도입니다.

 

2. 크기

아이폰8과 아이폰11 크기는 이러합니다. 

확실히 아이폰11이 크죠. 아이폰11은 6.1인치, 아이폰8은 4.7인치로 꽤나 큰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다 아이폰8은 아주아주 넓은 베젤을 가지고 있습니다. 홈버튼을 가지고 있는 기기의 숙명일텐데요. 그러다보니 기기 크기 자체로도 차이가 꽤 나지만 기기 크기 대비 디스플레이 크기 비율 차이는 그보다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아이폰11은 확실히 홈버튼이 없기 때문에 그러한지 디스플레이 크기가 기기 크기에 비해 더 커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아이폰11로 기기변경하면서 가장 크게 체감했던 부분이 바로 이 디스플레이 크기인데요. 확실히 아이폰8을 보다가 아이폰11을 보면 디스플레이가 큰데 좋기는 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물론 크기가 큰 만큼 한손에 들어오는 그립감은 달라집니다. 아이폰8은 한손에 쏙하고 들어와서 편하고 사용할 수 있는 반면 

아이폰11은 한손에 쏙하고 들어오지는 않기 때문에 한손으로 사용하다 떨어뜨릴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죠.

 

 

3. 속도(성능?)

아이폰8과 아이폰11의 속도차이는 사실 체감은 거의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이 워낙 최적화가 잘 되어 있어서 그럴까요? 2년간의 텀을 두고 발매된 기기간 차이임에도 불구하고 체감읆 못한다는 사실이 신기하네요. 제가 생각하기에 아이폰8은 아직까지는 현역으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기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램의 차이로 인해서 추후 업데이트의 지속성은 아이폰8이 떨어질 수 있을 겁니다. 거기다 아이폰11이 2년은 더 최신기기이기 때문에 사후관리 측면에서는 확실히 이득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4. 편의성

아이폰11 페이스아이디는 확실히 편했습니다. 처음에는 홈버튼이 없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지만 금방 페이스아이디에 익숙해지더라구요. 땀이나 물에 젖은 손으로 안열리던 아이폰이 페이스아이디는 쉽게 열리니깐 매우 편리했습니다.

네, 여기서 편리했다고 하는 것은 ‘과거형’이지요. 지금은 정말 불편해졌습니다. 요즘 같이 마스크를 꼭 쓰고 다녀야 하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지문인식이 훨씬 편리합니다. 그래서 페이스아이디의 아쉬움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아이폰8과 아이폰11의 제스처는 거의 비슷하지만  홈버튼으로 이용하는 동작들의 경우 홈버튼이 있는 아이폰8은 아무래도 제스쳐가 안됩니다. 즉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리는 제스처가 아이폰8에서는 동작하지 않죠. 홈버튼을 한번 혹은 두번 누르면 동작을 하게 되니깐요. 이 부분은 무엇이 편한지 확실하게 모르겠습니다.

 

5. 카메라

아이폰8의 카메라와 아이폰11의 카메라는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물리적인 개수부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차이가 나지 않을 수가 없습닌다. 

아이폰11을 사용하면서 광각을 사용하는 느낌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아이폰8을 사용하면서 담을 수 없는 사진의 각도 때문에 어려워한적이 많았는데 아이폰11은 그 부분을 깔끔하게 해결을 해주더라구요.

거기다 아이폰8에는 아예 인물사진 기능이 없더라구요. 사용을 안하다보니 몰랐는데 아이폰11에는 인물사진 등 여러가지 기능들을 있어 괜찮게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카메라를 잘 활용을 하지 않기 때문에 화질이나 색감 등의 부분은 별 차이점을 못 느끼겠습니다만 편의기능의 차이는 체감적으로 확 와닿더라구요.

 

6. 마무리

아이폰8과 아이폰11의 비교 사용기를 적어보았습니다. 확실히 아이폰11이 아이폰8에 비해 최신 기기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기능들이 추가적으로 있기는 합니다. 편의성도 좀 더 나을 수 있구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이폰8이 절대적으로 뒤떨어져있냐? 라고 한다면 그렇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최신기기가 아니기 때문에 사후관리 측면에서 몇년 뒤에는 확실한 차이점을 나타낼 수 있겠죠

그래서 지금 아이폰8을 구입한다고 하면 이러한 말씀을 드리고 싶기는 합니다. 지금은 사용하기 괜찮을지 몰라도 2-3년 뒤에는 힘들 수 있다 라고 말이죠. 뭐 핸드폰의 교체 시기가 보통 2년 정도이니 어떻게 보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기는 하겠네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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