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맥초it입니다.

 

2020년 10월 29일, 드디어 아이패드 에어4가 출시가 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을텐데요. 쿠팡 등 여러 온라인에서는 사전예약에 아이패드 에어4가 품절이 되었죠. 저는 아이패드 에어4를 기다리면서 엄청난 고민을 했는데요.

과연 아이패드 프로4세대 11인치를 구입할 것인가 아니면 아이패드 에어4를 기다려서 구입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결국은 그렇게 고민을 하다 아이패드 프로4세대 11인치를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아이패드 프로 11인치(2세대)와 아이패드 에어4를 비교하면서 과연 어떠한 제품을 구입해야 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1. AP - a12z vs a14

실질적으로 a14를 사용해보지는 않아서 비교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가장 고민스러운 부분이었는데요. a14는 새로운 프로세서인 만큼 전력효율이나 성능 면에서 분명히 개선된 부분이 있음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a12z는 코어가 모바일 프로세서인 a14보다 확실히 많고 멀티성능은 높을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긱벤치에서는 a12z와 a14의 비교를 싱글코어는 a14가 높고 

멀티코어 작업은 a12z가 낫다고 하는 반면

긱벤치에서는 또다른 성능을 살펴보왔을때는 종합적인 성능이 a14가 낫다고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a14의 성능이 12,571이고 

a12z의 성능은 11,659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실제로 나오기 전까지는 알 수가 없는 부분이라 그것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내가 사용하는 범위 내에서 a12,a13 모두 느리다라는 느낌을 받으며 사용한 적은 없고 아이폰8의 a10 역시도 느리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결과 이 정도 차이는 실질적으로 체감하면서 사용하는 것은 내가 사용하는 부분으로 결정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였기 때문에 a12z도 충분히 만족하면서 쓸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2. 주사율 - 60 vs 128

이제부터가 확실히 체감이 되는 부분일 듯 합니다.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하고 있으면 부드러운 화면 주사율은 확실히 다릅니다.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하고 있으면 이 부드러움에 너무 감탄을 하게 되는데요. 이 부분은 사용을 해보셨으면 공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부드러움 때문에 프로를 계속 사용하게 됨. 굳이 필요가 없어도 그 부드러움을 느끼고 싶어서 말이죠.

이 부분은 체감이 명확하게 되는 부분이라 어떠한 것을 선택하겠냐고 하면 120 주사율을 선택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60 주사율을 쓰는게 엄청 좋지 않냐라고 한다면 또한 그것은 아닙니다. 아이패드 미니5를 프로를 사용하다가 써도 역체감이 엄청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어차피 내가 사용하는 대다수 기기가 60 주사율이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주로 사용하는 패턴이 60 주사율이기 때문이지요.

 

3. 램 - 4기가 vs 6기가

아마 이 부분이 가장 향방을 가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다른 부분보다 나는 이 부분이 가장 고민이 되었습니다. 4기가와 6기가......향후에 os 업그레이드 되는 부분도 그렇고 당장 멀티로 작업하는 부분도 이것이 영향을 끼칩니다

아이패드 미니5로 여러창을 띄워놓고 작업을 하면 어느 순간 튕기거나 리프레시 되는 경험을 많이 하게 됩니다. 메모 창을 띄워놓고 파일앱을 같이 띄워놓고 작업을 하다가 잠깐 다른 앱을 킨다거나 다른 앱을 전환하지 않아도 화면이 꺼졌다가 다시 키는 경우에도 리프레시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 모습을 보면서 역시 램이 문제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4GB와 6GB가 차이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굉장히 큽니다. 둘다 안드로이드 태블릿, 핸드폰에 비하면 매우매우 작은 용량이지만 어쨌든 4GB에서 6GB로 증가한 것은 1.5배, 50%가 증가한 것이니 당연히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죠.

또한 향후 사후관리 부분에서도 차이를 보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2015년에 출시한 아이폰6s와 2014년 아이패드 에어2 일 것입니다. 

이 기기의 특징은 램이 2GB라는 것인데요. 각각 전작인 아이폰6와 아이패드 에어1가 램이 1GB였다는 것을 생각했을 때 램 상승이 사후관리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아이패드 에어2와 같은 연도에 출시한 아이패드 미니3는 iOS12까지만 업그레이드가 되었고 그 다음해에 출시한 아이패드 미니4만 iPadOS의 사후관리를 받았습니다.

그런만큼 추후에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는 기기가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2세대가 더 길어질 수 있다는 것 입니다. 

 

 

4. 스피커 - 쿼드 스피커 vs 듀얼 스피커

스피커 부분도 굉장히 체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2세대의 경우에는 스피커가 쿼드 스피커로 양쪽 4개에서 모두 소리가 나오는데요. 

아이패드 에어4 같은 경우에는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2세대와 같이 위, 아래 모두 구멍은 동일하게 나있지만 소리는 양쪽에서 하나씩만 나오게 되어 듀얼 스피커로 나오게 됩니다. 이 부분은 솔직히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2세대를 사용하기 전까지는 그게 중요한가? 양방향에서만 나오면 되지 않나? 싶었는데 

실제로 샤용을 해보니깐 이게 꽤나 듣기가 좋더라구요. 아무래도 없는 것보다는 있는게 나은 부분이도 특히 음악을 듣거나 하게 되면 꽤나 빵빵하게 들려서 듣기가 좋습니다. 없던 음악 듣기 취미도 생길 판이더라구요.

 

5. 색상

이 부분은 부차적인 부분이기는 하지만 아이패드 프로 같은 경우에는 색상이 2가지 밖에 없습니다.

바로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죠. 둘의 색상이 무난하고 이쁩니다. 저는 고른다면 무조건 스페이스 그레이인데요. 나중에 중고로 팔 때도 이 색상이 무난해서 잘 팔리기도 하고 특별하게 질리거나 하는 색상도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아이패드 에어4의 색상은 다양합니다. 저는 이 부분도 사실 고려가 되더라구요. 저는 만약 구입을 아이패드 에어4로 한다고 하면 스카이블루로 하려고 하였습니다. 파란색을 평소에 좋아하기도 했지만 이 색상은 정말 이뻤습니다. 외국에서 언박싱하는 영상을 보면 제가 생각하는 색상보다 더 이쁘더라구요.

 

6. 가격

이게 제일 중요한 부분입니다. 바로 가격인데요.

저는 구입을 하게 되면 무조건 256기가로 구입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건 아이패드 에어 이든 간에 용량은 무조건 256기가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혹시라도 모르는 영상작업 때문인데요.

저는 루마퓨전을 이미 구입해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자주 사용을 하지는 않았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영상작업에 재미를 느낀적도 있었는데요. 영상작업이라고 하는 부분이 생각보다 용량을 매우 많이 차지하더라구요. 그렇다보니 256기가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애플케어플러스에 무조건 가입을 할 생각이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의견은 각 사람마다 생각이 달라 의견이 분분할텐데요. 저는 어쨌든 간에 가입을 해놓고 2년간 편하게 사용하자는게 제 마음이었기 때문에 이 부분도 가격에 포함을 시켰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셀룰러보다는 와이파이를 구입하려고 하였습니다. 11인치에 해당되는 크기와 무게를 가지고 지하철이나 대중교통을 타면서 이용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카페, 집에서는 와이파이가 손쉽게 되는 상황에서 셀룰러는 필요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아이패드 에어2를 사용하면서 와이파이로서 불편함을 느끼면서 이용을 한 적도 없었구요.

그랬을 때 가격은 이렇게 나옵니다. 공홈의 가격, 교육할인 가격, 혹시라도 몰라 카드할인 받는 가격까지 고려를 하였습니다. 사실상 차이가 꽤나 나오는데요. 아이패드 자체의 가격도 차이가 나지만 애플케어플러스의 가격도 5만원 정도가 나는데요.

비교를 해보았을 때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4의 가격차이는 24만원 정도입니다. 과연 이러한 가격을 주고 구입하는게 맞나 싶기는 해서 엄청난 고민을 하였습니다.

 

7. 선택

그래서 고민을 엄청나게 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무조건 아이패드 에어4이고, 제가 사용하는 패턴이 그렇게까지 고사양을 포함하지는 않고 아이패드 에어4가 제 입장에서는 매우 잘 나왔기 때문에 너무나도 고민을 많이 하다가

결국은 아이패드 프로4 11인치(2세대)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결정적인 이유는 멀티성능과 램, 그리고 시기였습니다. 아이패드 에어4가 만약 2주일만 더 먼저 소식이 들려왔으면 아마 에어4를 구입했을텐데 기다리기는 것은 기약이 없어 괜찮은 제품이 나왔길래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여러모로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고려를 많이 하셔서 좋은 제품을 구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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