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맥초it입니다.
한컴오피스, 일명 한글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많이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회사, 학교, 집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저 같은 경우도 워드보다는 한글, 한컴오피스가 더 익숙하고 많이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워드보다는 한글을 주로 더 사용하고 있지 않나 싶네요.
이렇게 한글을 자주 사용하게 되면서 맥북이나 아이패드에서 과연 한컴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갤럭시 핸드폰에서는 최신 플래그십폰의 경우 한컴오피스를 갤럭시 스토어에서 무료로 제공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그걸로 사용을 하면 되는데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는 그렇지는 않아 구입을 해야 합니다.
이 한컴오피스의 구매 방법은 2가지로 나뉘는데요. 영구 버전과 구독버전입니다. 오피스365와 비슷한 구성이지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맥북과 아이패드에서 한컴오피스를 사용하는 방법 2가지를 설명하고자 합니다.
1. 영구버전
영구 버전을 말 그대로 한컴오피스의 한버전을 영구적으로 구입하는 방식인데요. 한글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구매를 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구매가 가능한데요.
먼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하여 구입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을 하시게 되면
제품-한컴오피스에서 맥북 혹은 IOS 버전을 구입할 수가 있는데요.
맥북 버전의 경우 아직까지는 한글 2014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요즘에 한글 2020이 나오는 상황에서 정말로 업데이트가 안 되는 것을 알 수가 있네요.
구매 방법은 총 2가지로 생각을 할 수가 있는데요. 하나는 다운로드형으로 바로 다운로드를 하여 설치하는 방식이고, 2번째는 배송형으로 패키지 자체를 배송받는 형식입니다.
다운로드형 방식은 가격이 59,900원이며
패키지 방식은 69,900원으로 다운로드 방식이 패지키방식에 비해 가격이 좀 더 저렴합니다. 차이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죠.
일반적인 오픈마켓을 통해서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가격을 보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하는 것보다는 좀 더 저렴하네요.
또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IOS 한컴오피스 모바일을 구입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IOS라서 그런지 판매가가 달러로 되어 있는데요.
이렇게 IOS 앱스토어를 통해서는 가격이 25,000원으로 원화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업데이트가 늦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 장점 / 단점
영구 버전의 장점은 한번 구입을 하게 되면 더 이상 구입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즉 영원히 내 거라는 뜻이지요. 그래서 구독 버전과 비교했을 때 추가적인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버전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점차 구형버젼이 되어 간다는 부분은 단점이라고 생각을 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한글이라는 프로그램을 매번 버젼이 업데이트될 때마다 구입을 하는 분은 없겠지만요. 거기다 굳이 매번 구입할 필요성을 가진 프로그램도 아니기도 합니다.
2. 구독 버전(한컴 스페이스)
요즘 한컴오피스에서도 트렌드에 맞춰 구독 버전을 출시하였는데요. 제가 구독버전을 처음으로 알고 사용했을 때는 넷피스 24라고 불렸습니다. 2018년쯤으로 기억하니 2년 전쯤이 되겠네요. 그때 사용할 때는 도저히 사용하지 못할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표하나도 수정하기 어려웠고 조금만 사용하려고 하면 오류가 나서 강제 종료할 수밖에 없었죠.
하지만 2019년 10월, 처음으로 맥북을 구매한 다음에 한글이 필요하게 되어 알아보던 중 예전에 사용하던 넷피스 24가 지금은 한컴 스페이스로 변경되어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니 이 한컴 스페이스라는 것을 구독하여 사용을 하면 맥북,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까지 모두 사용을 할 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같이 다양한 OS 생태계를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꽤나 매력적인 환경으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가격을 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현재는 프로모션 중으로 본래 가격보다 조금 저렴하게 한 달은 4,950원, 1년은 49,500원으로 사용을 할 수가 있게 되어있는데요. 가격이 그리 저렴하지만은 않습니다. 1년 구독 가격이면 사실 영구 버전을 하나 구매할 수가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구독 버전을 굳이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왜 구독 버전이 가치가 있느냐?라고 했을 때 그 장점은 제가 생각했을 때는 다른 것보다도 OS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부분입니다. 맥북,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모든 환경에서 한글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금액이 필요합니다. 각각 OS에 맞는 한컴오피스를 구매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구독 버전을 구입하여 사용하게 되면 그럴 필요성이 없어지게 되죠.
또 한 가지는 웹 한컴오피스 사용 부분일 텐데요. 사실 저도 거의 사용을 하지 않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정말 급할 때 컴퓨터로 수정한 파일을 당장 모바일에서 수정을 해야 할 때 꽤나 유용한 부분입니다.
이렇게 구글드라이브, 원드라이브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맥북이나 여타 노트북 혹은 데스크톱에서 수정하던 파일을 아래와 같이 모바일 환경에서도 확인 및 수정이 가능해집니다.
IOS나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간단하게는 수정이 가능합니다. 물론 정밀한 수정은 좀 어렵겠지만요. 아이패드 프로나 갤럭시탭 같은 경우는 키보드나 마우스 사용이 원활하니 보다 수월하기는 할 겁니다.
3. 실제사용기(8.31 추가)-한컴스페이스를 통한 작업기-
이번에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실제로 맥북에서 한컴스페이스를 통한 한컴오피스로 작업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맥북에서 한글문서를 불러왔습니다. 업무용 컴퓨터는 윈도우10이며 이 한글문서도 업무용 컴퓨터에서 작업한 내용인데요. 실제로 맥북에서도 정상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맥북에서 작업할 때는 자음과 모음이 분리된다거나 하는 현상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몇몇 글씨체가 없어서 그 부분은 좀 아쉬웠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윈도우와 맥북에서 모두 호환되는 글씨체를 사용하는게 좋기는 합니다. 업무에서 그렇게 활용하는게 조금 어렵기는 하지만요.
다만 맥북에서 저장한 문서들이 윈도우에서 보았을 때 이렇게 자음과 모음이 분리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 문서를 실제로 실행했을 때는 정상적이었지만 문서 이름들이 이렇게 분리가 되었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USB로 작업한 것이 아니라 아이클라우드에서 작업하고 원드라이브로 업로드 한 경우이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 것 일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USB로 저장한 경우에는 이렇게 자음과 모음이 분리가 되지는 않았거든요. 이러한 부분도 확인해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4. 마무리
저는 지금 그램을 구입하면서 받은 밸류팩으로 영구 버전과 구독 버전을 둘 다 사용을 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얼마간 사용을 해보고 저에게 맞는 버전으로 찾아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각자 상황에 맞게 사용을 하시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싶네요.
실제로 맥북에서 한컴오피스를 사용해봤을 때는 크게 호환이 안된다거나 하는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글씨체가 아쉬운 부분은 있었지만 딱히 변경하지 않고 그대로 쓰면 윈도우 한글에서는 원래 사용하던 글씨체로 나타나더라구요. 글씨체가 깨지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단축키 같은 경우 완벽하게 호환이 된다거나 하지는 않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맥북에서도 충분히 작업을 할 수 있다는사실이 꽤나 반갑게 느껴지네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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