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맥초It입니다.
아이폰, 안드로이드 여러 핸드폰을 가지지 않고 많은 분들이 사진을 핸드폰으로 활용하고 있으실겁니다. 이제는 스마트폰에 있어서 사진이라고 하는 요소는 스마트폰에 달려있는 부가적인 요소가 아니라 아주 중요한 메인이 되었죠.
새로운 핸드폰이 나올 때 얼마나 사진이 잘 찍히고 어떠한 방식으로 찍을 수 있으며 결과물은 얼마나 훌륭한지를 광고의 메인으로 두는 것을 보면 지금은 카메라에 스마트폰이 달렸다 라고 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만큼 사진을 찍을 때 용량은 점점 커져갑니다. 카메라 설정에서 최고화질로 사진을 찍으면 10메가가 넘어가는 기본이고 동영상을 화질좋게 찍으면 100메가가 넘어가는 상황이죠.
이렇게 되다 보니 점점 물리적인 용량의 압박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아이폰11 128gb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솔직히 사진 용량을 감당할 사진이 없어서 사진은 클라우드에 다 올려놓고 사용하는 중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사진 클라우드 서비스 중 하나인 구글 포토에 대해 소개를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1. 구글포토?
구글포토는 구글에서 발표한 사진 관리 서비스입니다. 아무래도 구글에서 괸리하는 서비스이다보니 안정성 부분에서는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구글포토에서는 특징적인 부분이 몇가지 있습니다.
1-1. 무제한 업로드
구글포트는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처럼 월 구독료를 낸다거나 하지 않아도 무제한으로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정말로 무제한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진이나 동영상이 업로드 될 때 일정 파일 크기를 넘어가면 열화가 되어 업로드가 됩니다.
1-2. 원본 업로드
원본으로도 업로드를 할 수는 있습니다. 그것은 구글포토 설정 창에 들어가서 원본으로 업로드하겠다라고 설정을 하면 되는데요. 대신 이 방식은 구글드라이브의 용량을 차지하게 됩니다. 그런만큼 사진이나 동영상 용량이 많아지게 되면 용량 압박을 받게 되고 월구독료가 발생하게 됩니다.
무제한이나 원본 업로드 중 선택방법은 어떠한 사진을 원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 같은데요. 저 같은 경우는 전문적인 사진영역을 다루지는 않고 일상적인 사진만으로 만족하기 때문에 무제한을 선택하였습니다.(사실 원본은 아이클라우드에 올라가기도 해서 백업 정도로 생각하고 이용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1-3. 사진 자동 분류
구글에서는 구글포토에 올라온 사진을 당사자가 지정을 해주지 않아도 알아서 인식을 하고 분류를 해주는데요. 그래서 지금까지 사진을 계속해서 찍고 업로드 하였다면 동일한 인물을 하나로 묶어서 분류하여 보여줍니다.
이런식으로 인물을 하나로 묶어서 보여주고 이 인물을 사진을 타고 들어가면 구글에서 이 인물이 찍힌 사진이라고 판단되는 사진들을 쭉 보여줍니다.
1-4. 추천(포토 어시스선트)
구글포토에서는 추천탭에서 자동으로 GIF애니메이션을 만들다거나 동일한 지역, 동일한 시간대에 찍은 사진이 많다면 그에 대한 앨범을 만들도록 추천해주거나, 의도하지 않았지만 동일한 풍경을 연속적으로 찍은 사진이 있다면 자동으로 파노라마 사진을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오래 구글포토를 사용하다보면 느끼는 부분이지만 1년전, 몇년전 사진을 추억으로 보여준다거나 한해가 마무리될 때는 그 해 찍었던 사진을 앨범으로 보여준다거나 하는 등. 평소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던 부분이지만 구글 포토에 들어가면 이러한 사진을 보고 잠시 추억에 빠지기도 하죠.
또한 이와 같이 콜라주나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주는 기능도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특별한 어플을 이용하지 않거나 이용할 계획없이 간단하게만 만들고 싶다면 이러한 기능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1-5. 공유
본인이 찍은 사진을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은 다음에 앨범을 만들어 다른 사람에게 공유를 해주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진을 볼 수 있죠. 상대방에서도 사진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같이 여행을 다녀왔을 때 공유앨범을 만들어 서로 공유한다면 사진을 보내거나 할 필요없이 손쉽게 함께 볼 수 있게 됩니다. 더 간편한 방법일 수도 있죠.
1-6. 지도 검색
그리고 이번에 추가된 기능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굉장히 재미있는 기능입니다. 바로 지금까지 제가 사진을 찍었던 위치에 대해 확인을 할 수가 있는데요. 구글포토를 본격적으로 사용한지 5년 정도가 되었으니 그동안 저의 역사를 지도로 볼 수가 있는 것이지요.
이렇게 위치가 나타나게 됩니다. 해외를 자주 나갔던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나오니까 뭔가 신기하네요. 저 장소의 추억도 생각이 나기도 하고 말이죠. 이런 부분이 어떻게 보면 개인정보의 위험성으로 다가오기도 하지만 저의 기록이 어딘가에 쌓인다는 느낌이 뭔가 뿌듯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구글에서 이 기록을 다른 자료로 활용을 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말이죠!
2. 사용기
2-1. 무제한 업로드
제가 구글포토를 이용하게 된 계기 중 하나가 바로 무제한 업로드 입니다. 제가 2015년부터 구글포토를 사용해왔는데 그때 제가 사용하던 핸드폰이 아이폰5s 16gb였습니다. 정말로 턱없이 부족한 용량이었죠. 그래서 사진도 제대로 찍지 못하고 어플을 항상 지우고 깔고 했었는데 거기서 구글포토가 무제한 업로드를 지원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설치해서 지금까지 사용중입니다.
무제한 업로드는 사진 백업을 하는데 마음이 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클라우드, 외장하드 등에 따로 백업을 해두기는 하지만 하나에 제대로 백업이 되어있는 서비스는 구글포토인 듯 싶네요.
추가적으로 사진을 업로드할 때 구글포토에서는 라이브포토(모션포토)까지 지원을 해주는데요. 아이폰에서 보는 것처럼 원활하지는 않지만 이러한 기능까지 지원해주는 것을 보면 그때 사진이 급할 때 정말로 유용합니다.
얼마전 몇개월 전 찍어논 차 사진이 필요했는데 핸드폰이 바뀌면서 아이클라우드에는 없었습니다. 구글포토에만 있었는데 하필이면 제가 원하는 사진이 없는겁니다. 그때 모션포토로 촬영한 사진까지 전부 백업이 되어 있어서 다행히도 제가 원하는 사진을 찾을 수 있었죠.
2-2. 공유
그 다음으로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는 바로 공유서비스입니다. 원래 저는 카카오앨범이라는 서비스를 사용했었는데요. 여기에 앨범을 만들어 서로 사진을 공유하는 서비스였습니다. 하지만 2016년으로 서비스가 종료가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른 사진 공유 서비스를 찾고 있던 중 마침 구글포토가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구글아이디는 일반적으로 하나정도는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별하게 더 가입을해야 하는 것도 아니었고 구글포트는 설치만 하면되니 접근성도 뛰어나 곧바로 사용하기 편리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 지금까지 공유서비스는 매우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자동으로 동기화가 되기 때문에 동기화가 끝나면 공유앨범읆 만들어 상대방에게 공유를 보내면 같이 사진을 볼 수 있어 매우 좋습니다.
3. 마무리
구글포토가 아예 단점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무제한 업로드를 제공하는 이유가 구글 A.I를 훈련을 위한 이야기도 있어 개인정보에 대한 위험성이 있다도고 하고.
아무래도 동기화로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여러기기에서 동시에 구글포토를 이용하면(특히 애플 같은 경우는 아이클라우드로 서로 동기화가 되기 때문에)같은 사진이 업로드 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구글포토에서 아무 생각 없이 사진을 지우면 기기에 있는 사진도 같이 지워지는데요. 이 또한 동기화 서비스로 인해 생기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안드로이드 핸드폰을 사용할 때는 그래서 핸드폰을 초기화 하거나 변경을 하면 외장메모리에 담겨져있는 사진들을 따로 ‘옛 핸드폰 사진’과 같은 폴더를 만들어 동기화 폴더 제외를 해놓았었는데요. 만약 이렇게 하지 않으면 똑같은 사진이 몇개나 구글포토에 업로드 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부분들은 제가 아직까지 구글포토를 사용하는데 있어 미숙해서 생기는 문제점일 수도 있습니다. 혹시 다른 방식으로 구글포토를 사용하시는 분이 있다면 이러한 부분에 대해 공유해주시면 좋겠네요^^
무제한 업로드가 가능한 구글포토 서비스!. 만약 용량 압박을 많이 느끼신다면 한번 이용해보시는 것은 어떠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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