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맥초it입니다.
저는 2019년 9월 쯤에 샤오미 미밴드4를 구입하여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샤오미 미밴드5가 나온다고 하고 있지만 이 당시에는 샤오미 미밴드4가 나온지 아주 오랜시간이 흐르지는 않았었는데요. 저는 처음으로 '스마트워치'라는 것을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 설렜던 기억이 납니다.
샤오미 미밴드4를 통해 알람, 알림, 운동, 수면측정 등등을 할 생각에 말이죠. 아무래도 저는 IT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보니 이러한 새로운 기능과 경험하지 못했던 생소한 기능을 보게 되면 호기심과 기대가 생기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사용하게 된지 벌써 많은 시간이 흐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샤오미 미밴드4를 구입하면서 느꼈던 점과 유용하게 사용했던 방법에 대해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1. 알람
샤오미 미밴드4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던 가장 큰 이유입니다. 바로 ‘알람’인데요. 핸드폰에서 알람이 되는데 이게 왜?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결혼을 하고 일어나는 시간이 서로 다른 상황에서는 핸드폰 알람은 모두를 깨우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그저 손목에서만 울리는 미밴드4가 있으면 굳이 와이프를 깨우지 않고 혼자 일어나서 준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였고 현재까지도 그 부분은 굉장히 만족하면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물론 생각보다 샤오미 미밴드4 알람이 커서 당황스러운 부분은 있었지만요)
2. 알림
저는 현재 서브폰인 갤럭시a30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블로그 관련 알람은 서브폰에 모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알람을 놓치는 경우가 굉장히 잦았는데요. 그래서 샤오미 미밴드4를 갤럭시a30과 페어링 해서 사용하기로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니 모든 알람을 굳이 핸드폰을 보지 않더라도 확인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핸드폰을 자주 들여다보면 좋겠지만 항상 그럴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특히 업무시간에는 핸드폰만을 볼 수는 없죠. 이렇게 샤오미 미밴드4를 활용하게 된다면 중요한 알람이나 연락을 놓치지 않을 수 있게 됩니다.
3. 오래 앉음 알림
이러한 기능이 있다는 것은 알았는데 샤오미 미밴드4를 구입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꽤 유용하더라고요. 1시간 정도 계속 앉아있거나 누워있으면 미밴드4에서 진동이 울리면서 오래 앉아있다고 알려줍니다. 즉 움직이라는 것이지요.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그러면서 한 번씩 일어나서 움직이고 스트레칭을 하는 게 꽤나 좋더라고요. 아무래도 오래 앉아있으면 자세가 좋지는 못하다 보니 목과 어깨, 허리가 많이 결리는데요. 알람을 보고 한번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좀 해주고 하면 몸이 좀 풀리는 효과를 보게 됩니다.
4. 운동, 걸음수
최근에 코로나19로 인해 헬스장과 운동하러 갈 수 없게 되면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 되었습니다. 바로 운동 기능인데요. 사실 헬스장에서는 굳이 샤오미 미밴드4로 운동을 설정하지 않더라도 러닝머신에서 운동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큰 체험을 못했던 기능입니다.
하지만 요즘에 헬스장을 못 가게 되면서(안 가게 되면서??) 주변 공원을 자주 산책을 하는데요. 그때 이 운동, 걷기 기능을 키고 걷게 됩니다. 그러면 운동이 끝나고 집에 왔을 때 제가 얼마나 운동을 했는지, 얼마나 걸었는지 등등을 확인할 수 있어 꽤나 성취감이 느껴지더라고요. 걷다가 1km씩 을 넘으면 손목에서 진동이 울리며 잘하고 있다고 알려주니 더더욱 기분이 좋았습니다.
5. 수면
이 기능 역시 구입을 하면서 기대를 했던 기능인데요. 제가 잠을 하도 제대로 자지를 못하다 보니 수면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였습니다. 샤오미 미밴드4에서는 수면에 대한 체크를 해주는데요.
이렇게 앱으로 들어가서 보면 깊은 수면을 했는지 아니면 잠을 제대로 못 잤는지 평소에 얼마나 일찍 자는지, 아니면 평소와는 다르게 잠을 너무 늦게 잤는지 등을 기록하여 알려줍니다. 이 기능이 더욱 유용하게 사용되는 것은 오래 사용하면 할수록 평균값이 일정해지다 보니 내 생활패턴을 고쳐야 하거나 요즘에 어떠한 상태인지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6. 시계
생각을 해보면 샤오미 미밴드4는 아무래도 스마트 워치이기 때문에 시계 기능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샤오미 미밴드4를 구입하고 나서는 핸드폰을 켜보는 일이 꽤나 줄었는데요. 바로 손목을 올려서 확인하면 시간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아주 부드럽게 잘 되지는 않지만요!)
거기다 워치페이스를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어서 한 가지 워치페이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니 좋은데요. 카페나 사이트에 가면 여러 가지 워치페이스가 공유가 되어 있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7. 배터리
위 부분들은 다른 스마트워치에서도 쉽게 활용되는 기능들이지만 이번에는 샤오미 미밴드4만의 장점 한 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배터리입니다. 애플워치, 갤럭시워치와 같이 다양한 기능이 많은 스마트 워치의 경우 배터리 타임이 하루를 못 넘는 경우가 많은데요.
샤오미 미밴드4의 경우 보통 15일 정도는 충분히 사용하는 배터리 타임을 보여줍니다. 사실 시계를 매일 하루에 한 번씩 충전하는 것은 번거로운 일입니다. 계속 손목에서 분리를 해줘야 하고 그러다 보면 잊고 출근하기도 하고 말이죠.
하지만 샤오미 미밴드4의 경우에는 배터리 타임이 보름 정도되다 보니 저는 샤워할 때를 제외하고는 손목에 계속 착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수면시간도 체크할 수 있는 장점이 나타나지요.
다른 스마트워치의 경우에는 수면할 때는 보통 충전을 하기 때문에 수면시간 체크에는 어려운 점이 있을 텐데 샤오미 미밴드4의 경우에는 그러한 부분이 적어 더욱 좋지 않나 싶네요.
8. 마무리
이 정도로 제가 샤오미 미밴드4를 구입하면서 현재까지 사용한 느낌에 대해 리뷰하였는데요. 저는 만약 스마트 워치에 입문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신다면 샤오미 미밴드4를 구입하시기를 권유하고 싶습니다.
처음부터 애플워치, 갤럭시 워치같이 비싼 스마트워치로 입문했다가 자신과 잘 맞지 않아 사용하지 않는 것보다는 처음에 가성비가 높은 샤오미 미밴드4로 입문을 하면 부담이 덜할 것 같다는 것이 제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렇게 샤오미 미밴드4를 사용하면서 꽤나 저와 잘 맞아 나중에는 애플워치를 구입할 생각인데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배터리 타임이 짧다 보니 이 부분을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을 하고 있기는 합니다.
샤오미 미밴드4에 대해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좋은 참고의 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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