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맥초it 입니다.

저는 작년 11월에 맥북에어 2019를 구입하였었는데요. 저는 맥북을 구입하면서 꼭 처음으로 할 것을 미리 생각해두고 있었습니다.

바로 ‘애플케어플러스(애케플)’인데요.

아마 지금은 많은 분들이 이 애플케어플러스에 대해서 알고 계실 겁니다. 왜냐하면 국내에도 정식으로 출시를 한지 상당히 오래 지났기 때문인데요. 국내에 출시를 하기 전에는 일본이나 미국, 호주와 같은 곳에서 대행업체를 통하거나 지인을 활용 혹은 다른 방법을 써서 가입을 해야 했는데요.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한 만큼 그럴 필요성은 사라졌고 심지어 쿠팡에서는 애플케어플러스를 기기를 구입할 때 같이 판매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 애플케어플러스란 무엇인가?

 

애플케어플러스는 무상 보증기간을 늘려주고 우발적 손상에 대한 수리를 2회까지 일정 금액을 내면 A/S를 해주는 서비스를 말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라고 해서 무상 서비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일단 일정 비용을 내고 애플케어플러스에 가입을 해야 합니다. 맥북 애플케어플러스 비용은 다음과 같은데요 

제품

가격

맥북에어

249,000

맥북프로 13인치

289,000

맥북프로 15인치

449,000

애플의 수리비용은 굉장히 높습니다. 맥북뿐만 아니라 아이폰, 아이패드 등등 수리비가 높기로는 항상 유명한 A/S 정책을 가지고 있던 것이 바로 애플인데요. 맥북 같은 경우에는 잘못해서 메인보드에 문제가 생기거나 하면 수리비용으로 웬만한 노트북 한대 값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블로그나 커뮤니티에서 맥북 수리비용을 찾아오니 90~100만 원 가까이 나왔다고 하는 분도 봤는데요. 맥북프로냐 맥북에어냐 하는 기종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기는 하겠지만 노트북을 구입할 수 있는 비용으로 맥북을 수리한다는 것인 사실 부담이 생기는 부분입니다. 그렇다고 비싸게 주고 산 맥북을 수리비용이 아까워 버릴 수도 없으니 울며 겨자 먹기로 수리를 하게 되는 상황이 오는 겁니다.

이때 이 애플케어플러스는 큰 메리트를 얻습니다. 화면 손상에 12만 원, 기타 손상은 37만 원 정도의 비용이면 수리가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37만 원도 절대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90만 원, 100만 원 이야기를 듣다 37만 원이라고 하니 마음이 한결 편해지더라고요. 맥북을 잘 사용하기 위해서 산 건데 수리비가 무서워서 보물처럼 사용도 못하고 방치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맥북을 구입하면서 동시에 애플케어플러스를 가입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2. 맥북에어 2019 애플케어플러스 가입기

맥북을 구입하면서 동시에 바로 애플상담센터에 전화를 하여 애플케어플러스를 가입했습니다. 애플케어플러스의 경우 구입 가능한 루트가 몇 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애플 공홈에서 맥북을 구입할 때 같이 구입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가 아예 가입이 되어서 오는 것이니 가장 빠르고 편리하고요. 요즈에는 쿠팡에서도 동시에 구입을 할 수가 있습니다. 만약 애플케어플러스에 관심이 있고 쿠팡에서 구입을 해야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 방법을 활용해도 좋을 듯합니다.

두 번째는 애플스토어에 직접 가서 가입하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애플스토어는 멀고 사람이 많다 보니 가는 것이 어려웠고 저는 세 번째 방법인 전화 가입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전화를 하여 가입하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입을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 있는데 저는 처음 애플케어플러스를 가입할 때 활성화 기준 60일 이내이면 가능한 줄 알고 맥북을 구입 후 아예 뜯어보지도 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상담원이 활성화 기준 60일 이내가 아닌 구입일 기준 60일 이내라고 하더라고요.

이 부분은 상당히 당황스러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맥북을 미개봉 제품을 구입한 터라 구입일을 정확하게 알지 못했고 영수증도 없었거든요. 이 상황에 대해 얘기하니 판매자에게 연락해서 구입일을 알아오는 것이 좋고 만약 구입일을 알지 못해 임의대로 등록할 경우 애플케어플러스가 가입이 안될 수도 있다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활상화 기준을고 알고 있고 저도 그렇게 봤기 때문에 이 부분은 주의하는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실제로 애케플 약관에 보니 구입일 기준 60일이라고 명시되어 있기는 했습니다.

다행히 판매자가 구입일을 기억하고 있어 가입이 가능하였고 그렇게 완료하였습니다. 전화상으로 영업일 기준 9일 이내에 완료가 될 것이고 메일로 가입증명에 대해 갈 것이다.라고 안내받고 완료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전화가 마치고 메일로 애플케어플러스에 대한 구입 증명이 오는데 이것은 지우지 말고 꼭 보관하고 있어야 합니다. 나중에 상담받을 때 필요하거든요.

 

3. 마무리

근데 문제점이 하나 생겼습니다. 애플케어플러스 구입이 마무리되고 적용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영업일 9일이 지나도 적용이 안되더라고요. 답답하기도 하고 해서 영업일 10일째가 되는 저녁에 전화를 하였습니다. 보통 상담센터의 경우 오후 8시까지 전화상담을 받기에 퇴근 후 연락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계약관리부서에서 확인을 해주어야 하는데 그 부서는 평일 6시까지만 근무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연락을 달라고 하였습니다.(10일째 되는 날이 하필이면 금요일이었어요 ㅜㅜ)

어쩔 수 없이 답답한 마음을 참고 월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연락을 하니 계약관리부서와 통화가 되었고 요즘에 애플케어플러스 가입자가 많이 늘어나서 전산상으로 늦어지는 부분이 있다. 이렇게까지 지체되는 경우가 있으면 수동을 해주고 있다며 바로 적용을 시켜주었습니다. 물론 이 시기는 2019년 11월이었기 때문에 이번에 애플워치5를 구입하면서 가입한 애플케어플러스는 4일 만에 가입이 완료되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말씀드리는 이유는 혹시라도 영업일 기준으로 9일이 넘어 답답해 하고 있으신 분들이 있으면 평일 6 전에 상담센터에 연락을 하여 문의하면 바로 가입처리를 진행해주니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모두 즐겁고 편안하게 맥북을 사용하시면 좋겠네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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