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맥초It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14일, 새벽 애플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아마 아이폰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으신 분들은 이미 이 소식을 기다리고 있으셨을텐데요. 이번 애플이벤트에서는 드디어 아이폰 12가 공개가 되었습니다. 

이번 애플이벤트는 이례적으로 2번째로 열리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9월에는 아마 아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애플워치와 아이패드 등이 공개가 되었고 이번 10월 애플이벤트에서는 아이폰12가 공개되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번 아이폰12는 아이폰x에서 11까지 3년간 유지해왔던 핸드폰의 디자인을 변경하고 기존까지 3가지 라인업으로 유지했던 것을 4가지 라인업으로 변화, 5G를 탑재, 카메라 성능 향상, 충전기 삭제(…), 맥세이프 등 여러가지 변화점이 있었는데요. 이제부터 그 변화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이폰12 공통

 

1-1. 5G 탑재

이 부분은 아이폰 12, 아이폰12 프로 라인업 모두에 해당되는 부분인데요. 바로 5G입니다. 이번 아이폰 12에서는 5G를 채택하게 되었는데요. 애플에서는 이번 아이폰12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바로 5G가 아닐까 싶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솔직히 저는 이 부분이 그렇게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는 5G모델의 핸드폰이 많이 나와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LTE 우선모드로 사용하시는 분들을 자주보게 됩니다. 그 이유는 5G 커버리지가 아직 불안한 부분도 있고 배터리, 요금제 등에서 불리한 부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아이폰12에서는 5G와 LTE를 자동으로 오가는 스마트 데이터 모드를 통해 배터리를 절약하고 속도까지 잡는다는 목적이 있기는 합니다만 아마 저 같으면 아이폰 자급제 모델을 무이자 할부로 구입해서 LTE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2. A14 Bionic 프로세서

아이폰12에는 A14 바이오닉 프로세서가 탑재되었습니다. 2020년 나온 모바일 프로세서 중에서는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진 프로세서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미 9월달에 공개된 아이패드 에어4에도 이 A14이 탑재되어 큰 화제가 되었죠.

애플, 아이폰의 프로세서는 동시대 기기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번 A14 역시도 그 기대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그나마 견줄만한 칩은 우리가 만든 A13뿐’ 이라는 문구는 정말 이 프로세서에 대한 자신감을 정말 굉장하게 내비치고 있는데요. 40% 더 빨라진 성능, 효율적인 배터리, 돌비 비전 촬영까지. A14 바이오닉 프로세서를 탑재한 기기가 아직 정식으로 출시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완벽한 비교는 힘들지만 향후 아이폰12와 아이패드 에어2가 나오게 되면 이 성능에 대한 자신감을 느낄 수 있게 되겠죠.

 

1-3. 세라믹 실드

세라믹 실드라는 부분으로 낙하에 대한 방어가 4배 더 나아졌다고 하는데 사실 이 부분은 떨어뜨리기 전까지는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비싼 핸드폰을 떨어뜨리면서 실험을 할 이유는 없겠죠? 어쨌든 간에 기존 아이폰, 스마트폰에 비해 좀 더 견고해지고 긁힘 등에 대해서도 더 나아졌다고 합니다. 

 

1-4. 맥세이프와 충전기 삭제

드디어 애플에서도 무선충전기를 출시했습니다. 일명 맥세이프(MagSafe)라고 하는데요. 예전 맥북에서 사용했던 충전방식의 이름을 가져왔네요. 

단순히 무선충전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악세사리 착용에 대해 고려를 하고 만든 것처럼 보여집니다. 현재 예상되는 악세사리는 카드지갑, 차량용 거치대, 셀카봉 등등 여러가지 부분에서 활용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애플에서는 환경보호를 위한 목적으로 인해 아이폰 기본 구성품에서 충전기를 삭제했습니다. 그러면서 가격은 낮추지 않았구요. 

판단은 개인이 하는 것이지만 썩 와닿지 않는 말이네요. 충전기를 없앤 것은 좋은데 그 만큼 가격만 낮춰줬어도 아무런 잡음이 없었을텐데 말이죠.

 

 

2. 아이폰 12/ 아이폰12 미니

기존의 아이폰 11을 계승하는 라인업이라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아이폰11과는 다르게 아이폰12, 아이폰12 미니 2가지 모델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2-1. 디스플레이

아이폰 12는 6.1인치, 아이폰 12 미니는 5.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는데요. 여기서 아이폰11과 다른 부분은 아이폰12, 아이폰12 미니 모두 LCD가 아닌 OLED, 즉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다는 부분 입니다.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만큼 명암비나 색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기존 아이폰11보다 나은 성능을 기대할 수가 있게 되었고, 베젤, 두께, 무게 등에 대해서 여러가지 유리한 점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아이폰12 4개 라인업 전부는 이제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이제 LCD 모델은 사라지게 된 것이지요. 사실 LCD 디스플레이에 비해 OLED 디스플레이가 가지는 장점은 확실합니다. 

단지 딱 하나의 단점, 번인현상 때문에 꺼리게 되는 것인데요. 하지만 점점 디스플레이 기술이 발전하게 되면서 번인현상이 나타나는 것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감소하게 된 듯 합니다. 그런만큼 이제는 OLED 디스플레이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2-2. 카메라

카메라입니다. 이번 아이폰 12, 아이폰 12 미니에는 역시 아이폰11과 마찬가지로 듀얼카메라가 탑재되었습니다. 위의 문구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이번 아이폰 12와 아이폰 12 미니 라인업에서 카메라 성능의 향상은 저조도, 야간환경에서 느껴지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애플에서는 이제 아이폰12 카메라에서 전보다 27% 더 많은 빛을 포착함으로써 저조도, 야간환경에서 보다 나은 퀄리티의 사진을 뽑아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인물모드 역시도 보다 나아졌다고 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을 구입하시는 이유 중 하나가 카메라 때문이다 라고 하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만큼 카메라 성능이 더 나아졌다고 하는 부분은 반길 내용인데요. 하지만 저 같이 카메라에 대해 크게 기대하지 않고 그냥 아이폰의 생태계와 성능 때문에 사용하는 유저들은 크게 와닿지 않는 내용입니다.

특히 이번에 애플에서 아이폰 12 프로 라인업과 아이폰 12 라인업에서 가장 크게 구분하는 점이 바로 이 카메라 성능인데요. 그런만큼 만약 카메라 성능에 대해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으시고 구입하시는 이유가 그것이라면 아이폰 12 보다는 아이폰 12 프로 라인업 쪽으로 눈을 돌리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2-3. 출시일

한국의 경우 1.5차 출시국으로 아이폰 12가 10월 30일이 출시일로서 사전주문은 10월 23일부터 받고 있습니다. 아직 아이폰 12 미니의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만 아이폰 12가 1차 출시국과 1주일차이로 출시되는 것으로 보았을 때 11월 20일에 출시가 되고 11월 13일부터 사전주문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2-4. 가격과 용량

가격은 아이폰 12 미니가 64GB 95만원을 시작으로 128GB 102만원, 256GB 116만원까지로 형성되어 있으며

아이폰 12가 역시 64GB 109만원, 128GB 118만원 256GB 130만원으로 형성됩니다.

 

2-5. 색상

아이폰 12 라인업의 색상은 총 5가지로 화이트, 블랙, 블루, 그린, 레드입니다. 

옐로와 퍼플이 사라지고 블루 색상이 생겼습니다. 제 아이폰 11이 퍼플인데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나름 인기있는 색상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3. 아이폰 12 프로, 아이폰 12 프로 맥스

아이폰 12 프로, 프로 맥스 입니다. 기존 아이폰 11 프로와 아이폰 11 프로 맥스를 계승하는 라인업입니다. 

 

3-1. 디스플레이

사실 아이폰 11 프로 라인업을 완벽하게 계승한다고 볼 수는 없을 듯 합니다. 그 이유는 디스플레이 크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런만큼 아이폰11 프로 라인업에서 사용하던 디스플레이를 그대로 사용했다고 볼 수는 없을 듯 한데요.

아이폰 12 프로가 6.1인치, 아이폰 12 프로 맥스가 6.7인치로 상당히 큰 크기를 자랑합니다. 저는 아이폰 11 프로 맥스의 크기를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이 크기가 어떠한 느낌인지 체감이 제대로 되지 않는데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 11이 6.1인치인데도 상당히 크고 무겁다고 생각하는데 아이폰 12 프로 맥스의 크기는 잘 상상이 되지를 않네요.

 

3-2. 카메라

아이폰 12 프로 라인업에서 가장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바로 ‘카메라’입니다. 와이드카메라는 아이폰 12 라인업과 동일하게 27% 향상된 성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역시 동일하게 야간 모드에 대한 강조를 하고 있는데요. 저조도 환경에서도 기존보다 더 나은 사진 품질을 나타낼 수 있다고 하니 이 부분은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물론 저 같이 카메라에 대해 별 관심이 없는 사람에겐 역시나 큰 매력으로 다가오지는 않았습니다.

아이폰 12 라인업과 다른 특징을 살펴보면 아이폰 12 프로 라인업에서는 아이폰 12 프로와 아이폰 12 프로맥스 사이에서 카메라를 가지고 차이를 두었는데요. 울트라 와이드에서는 프로와 프로맥스 간 차이를 두지 않았지만

와이드에서는 프로 맥스가 픽셀, OIS(손떨림방지기능)에서 보다 나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망원렌즈에서는 초점 거리, 조리개 부분에서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네요. 과연 이러한 카메라 성능의 차이가 얼만큼의 간격을 둔 차이인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카메라에 대해 관심이 많고 아이폰을 카메라 때문에 구입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러한 차이점을 염두하고 구입을 하셔야 할 듯 합니다.

 

3-3. 출시일

한국의 경우 1.5차 출시국으로 아이폰 12 프로가 10월 30일이 출시일로서 사전주문은 10월 23일부터 받고 있습니다. 아직 아이폰 12 프로 맥스의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만 아이폰 12가 1차 출시국과 1주일차이로 출시되는 것으로 보았을 때 11월 20일에 출시가 되고 11월 13일부터 사전주문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3-4. 가격과 용량

가격은 아이폰 12 프로가 드디어 최소용량 64GB를 벗어나서 128GB를 최소로 하고 있습니다. 128GB 135만원, 256GB 149만원, 512GB 176만원까지로 형성되어 있으며

아이폰 12 프로 맥스의 경우 동일하게 최소용량 128GB 149만원, 256GB 163만원, 512GB 190만원까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한국 가격으로 볼 때 아이폰 11 프로 라인업과 비교하여 소폭 하향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5. 색상

아이폰 12 프로 라인업의 색상은 총 4가지로 그래파이트, 실버, 골드, 퍼시픽 블루입니다. 스페이스 그레이가 사라지고 그래파이트가 생겼네요. 그리고 미드나잇 그린이 사라지고 퍼시픽 블루가 생겼습니다.

 

4. 마무리

이번 아이폰12 발표를 보면서 느끼는 부분은 5G를 강조하는 것과 함께 ‘카메라’ 였는데요. 아무래도 카메라에 관심이 많은 아이폰 유저 분들이라면 큰 흥미가 느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아이폰 12 공개에서 가장 흥미를 느꼈던 부분은 바로 아이폰 12 미니였습니다. 만약 제가 현재 아이폰 11를 사용하지 않고 그 전 모델이었으면 저는 아마 아이폰 12 미니를 구입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이미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패드 프로를 가지고 있는 저는 굳이 화면의 아이폰이 필요하지 않아 작고 휴대성이 좋으며 가벼운 아이폰 12 미니를 선택했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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