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맥초it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9월 16일에 애플에서는 이벤트를 통해서 여러가지 기기에 대한 내용을 공식적으로 소개를 하였습니다. 일단 아이패드 8세대, 애플워치6, 애플워치se, 그리고 아이패드 에어4 입니다. 그 외에도 애플원이라던가 다양한 내용에 대해 발표를 하였습니다만 저희가 가장 주목하게 되는 내용들은 위의 4가지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가장 기대한 내용이 바로 아이패드 에어4 였는데요. 제 블로그 글 중에서 아이패드 에어4 공식설명서 유출에 대한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아이패드 에어4에 대한 기대감을 굉장히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마침 아이패드 에어2가 너무 오래되어 사용하기에는 좀 어려움이 있었고 맥북과 함께 사용하면서, 어쩔 때는 맥북을 대체할 수 있는, 그러한 기기를 살짝 바라고 있었는데 아이패드 에어4가 딱 그 위치였거든요. 그래서 공식설명서 대로 나왔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실제로 그렇게 나와서 매우 반갑더라구요.
그러면 과연 아이패드 에어4가 어떠한 모습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외관, 디자인의 특징은 무엇인가?
일단 전면 디자인을 보시면 아이패드 프로 11인치와 거의 유사합니다.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디스플레이, 액정의 크기가 10.9인치로 0.1인치 차이가 난다는 부분일텐데요. 아무래도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의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가 썼기 때문에 발생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후면의 모습은 이러합니다. 역시 이 부분도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와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차이점은 카메라 부분이 아이패드 프로 3세대와 다르다는 것.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 4세대는 인덕션 디자인을 사용했기 때문에 아이패드 에어4와는 다른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스마트 커넥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아이패드 프로 4세대의 악세사리를 사용할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아이패드 프로 3세대의 디자인을 사용하면서 원래 에어3에서 사용하는 홈버튼은 사라지게 되었는데요. 그렇다고 애플에서 페이스 아이디를 넣어주지는 않고 위쪽 전원버튼에 터치아이디를 넣음으로써 프로와 급 차이를 두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게 사람마다 호불호를 가지게 될 듯 한데요. 요즘 같은 코로나 시기에 열리지 않는 페이스 아이디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이게 나을 듯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이패드의 경우 손에 들고 쓰기보다는 주로 책상 위에서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데 손을 한번 더 움직여야하는 터치아이디 방식은 호불호가 확실히 나타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러한 것을 보면 애플이 진짜 급 나누기를 아주 묘하고 적절하게 했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아주 특징적인 부분 중 하나로 드디어 아이패드 에어4에 USB-C 단자가 탑재가 되었습니다. 이 부분도 굉장히 반길만한 부분인데요. 제가 아이패드 미니5를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이 확장성 이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5는 아직 라이트닝 포트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렇게 USB-C단자가 있음으로 인해 C타입 허브를 사용할 수 있게 되고 그를 통해서 각종 외장하드, 키보드, 마우스, USB 등등 확장성을 보여주게 되는데요. 그럼 아이패드를 통해서 할 수 있는 작업이 한층 늘어나게 되니 반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색상은 꽤나 다양하게 나타났습니다. 일반적인 아이패드에 있던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로즈골드 색상은 물론, 그린과 스카이 블루라는 색다른 색상이 나타났는데요. 오히려 이러한 색상이 아이패드 에어4만의 특징을 나타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아래와 위쪽에 4개의 스피커 구멍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존 아이패드 에어3에서는 아래쪽에만 스피커 구멍을 내어 아래에서만 소리가 나와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스테레오로 구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즉 가로화면을 했을 때 양쪽에서 소리가 나오게 되는 것이지요.
물론 여기서도 애플은 급나누기를 하였는데요. 스피커 구멍은 4개지만 스피커를 4개를 넣어주지는 않았습니다. 프로에서는 4 스피커를 탑재하여 풍부한 사운드를 자랑합니다. 반면 에어4는 아래, 위 양쪽에 1개씩 총 2개의 스피커를 넣어 스트레오 사운드를 구현은 하지만 프로보다는 스피커 성능이 낮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아이패드는 당연히 스페이스 그레이지! 라고 생각을 했다가 스카이 블루 색상을 보니 굉장히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나중에 실제로 출시된 다음에 색상 비교를 확실히 해보고 나서 결정할 듯 합니다만 스카이 블루 색상도 되게 이쁘네요.
그 밖에 디스플레이에서 나타나는 특징을 살펴보면 트루톤, 라미네이팅 처리, 500니트 밝기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나타나는 특징은 아이패드 에어4는 아이패드 8세대와 는 다르게 어느정도 대우를 해주는 고급기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성능(프로세서, 저장공간은?)
아이패드 에어4는 A14 Bionic의 프로세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아이폰, 아이패드 프로세서 중 가장 최신의 모델인데요. 아마 아이폰12에 탑재되는 프로세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A14의 성능은 애플에서 이렇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A12 프로페서보다 40% 향상이 되었으며
A12 그래픽 성능보다 30% 향상이 되었다고 나오는데요.
이렇게만 봐서는 얼마나 성능이 향상되었는지 체감을 하기가 어렵겠습니다만 제가 가지고 있는 아이패드 미니5가 a12인 만큼 확실한 성능 차이는 보여줄 듯 합니다. 그리고 전세대 기기가 에어3의 역시도 a12를 탑재한 만큼 확실한 성능 향상은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이패드 프로 3세대 혹은 4세대보다 성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되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위에서 비교되는 프로세서가 a13나 a12x, a12z가 아니라 a12이기 때문입니다.
한 벤치마크에서 a14와 a12z 성능 테스트 한 비교를 놓고 보면 싱글코어에서는 a14가 월등한 차이를 보여주지만 멀티코어, 그래픽 성능 차이는 a12z가 높기 때문에 어디가 더 우위를 점하고 있는지는 확언하기 어렵습니다.
성능으로 보기 애매할 수 있지만 저장 용량은 64gb과 256gb 2개의 모델로 나타납니다. 아직까지 실제로 출시가 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램은 나타난바가 없으나 출시가 되게 되면 램도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프로가 6gb이기 때문에 급 차이를 두기 위해 4gb정도로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3. 기타 등등!
아이패드 프로 3세대의 디자인을 가져온 것처럼 애플펜슬은 2세대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도 프로 3세대, 4세대처럼 옆에 붙여서 충전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아이패드 프로3세대와 4세대에서 사용 가능한 매직키보드와 스마트키보드 폴리오 역시 지원 가능합니다.
물론 가격이 어마어마 하기 때문에 과연 구입을 할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저는 아마 다른 써드파티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4. 출시일?과 가격
출시일은 아직 미정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가격은 볼 수 있더라도 장바구니에 담거나 구매는 불가능한 상황인데요. 대충 지금까지 애플에서 제품을 출시한 경우를 살펴보자면 발표 후 1달+@ 였던 것으로 보아(실제로 아이패드 미니5의 같은 경우도 3월 말 발표, 4월 말 한국에 출시를 하였습니다) 아마 10월 말쯤이면 한국에서도 구매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의 가격은 이러합니다. 최소 가격은 779,000원이며 제일 비싼 모델은 1,149,000원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와 비교를 하면 약 25만원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네요. 여기서 애플케어플러스가 아이패드 에어4가 89,000원, 아이패드 프로가 149,000원인 것을 감안하면 조금 더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애플케어플러스는 선택사항이기 때문에 다를 수는 있지만 저는 무조건 가입을 할 거라 에어4가 좀 더 끌리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5. 마무리
이외에도 다양한 내용들이 더 많습니다. 프로 4세대와의 차이점이 나타나는 것도 역시 더 있구요. 하지만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은 다 얘기를 합니다. 이제부터는 한달을 넘게 출시일을 기다려야 하는데요.
외국에서 먼저 구입하여 리뷰하는 영상을 보면서 그 마음을 달래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얼른 구매해서 사용을 해보고 싶네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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